김상곤 부총리, 포항 지진 피해학교 현장점검

김상곤 부총리, 포항 지진 피해학교 현장점검

기사승인 2017-11-16 10:22:13

포항교육지원청 피해상황 보고

포항고 등 수험장 3곳 점검

피해복구 특별교부금 선지원 계획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포항지역을 찾아 피해 현황 등을 확인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교육부가 이날 전한 ‘포항지역 지진 피해학교 현장점검’ 계획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교육안전정보국장, 경북교육감, 포항교육장,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오후 2시30분경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피해복구 특별교부금 선지원, 내진 보강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예산 확대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에서 포항지역 학교의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에는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등 지정 수능 수험장 중 피해를 입은 학교를 찾아 복구작업을 점검한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시설은 15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포항 및 대구 지역에 60개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추가적 피해 가능성을 고려해 포항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교 187곳에 대해 임시휴업을 조치했다.

교육부는 현재 부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수능시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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