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인도 푸네시와 ‘한-인도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인도 프로젝트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인도 기업가 투자 제안과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 15일 인도를 방문 중인 박일호 시장이 묵타 탈락 푸네시장을 만나 한-인도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푸네시장은 푸네의 요가 지도자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푸네시에 자매도시 및 국제우호협력도시를 추진하자고 제의하고 파트너십 관계를 정립하기로 했다.
푸네시는 세계적인 힐링 명소인 ‘오쇼명상센터’가 있으며 요가를 중심으로 힐링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유명하다.
푸네시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인도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8대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IT산업과 자동차 섬유 산업 등이 발달한 서부의 상업ㆍ교역의 중심지이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