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래특화전략산업 성장 청사진 마련

양산시, 미래특화전략산업 성장 청사진 마련

기사승인 2017-11-16 18:22:26


경남 양산시가 미래특화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15일 ‘양산시 미래특화전략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급격한 산업경제의 변화에 대비하고 지역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은 ▲국내·외 산업발전 추이와 전망 분석 ▲경남과 양산시의 산업현황과 문제점 분석 ▲양산시 미래 전략산업 및 특화분야 선정 ▲의료시티 및 항노화 산업 육성 전략 마련 ▲양산시 미래특화전략산업의 비전과 정책 로드맵 수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제시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미래특화산업분야는 항노화산업이다.

또 추가적인 미래특화전략산업 발굴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는 창업 및 기업육성 지원, 유망기술 발굴, 해외진출지원사업, 고부가가치 제조업 영역 확장사업, 융복합 산업인프라 구축, 스마트 문화관광 시스템 구축이 제시됐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용역을 12월 완료해 그 결과를 경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도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최종 용역 결과로 도출되는 세부정책과제는 정부 과제로 제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특화전략산업 육성 로드맵은 그동안 의료·항노화산업 중심의 경제 허브라는 산업발전의 비전을 설정하고 있으나 실효성 있는 실행전략이 부재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