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6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예천사과를 서울시민들에게 직접 맛보이며 홍보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한 경북사과홍보 행사는 예천군을 비롯한 경북 15개 시·군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의 후원으로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해 해마다 서울광장, 청계천 등 서울의 주요명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12회째를 맞고 있는 경북사과홍보행사는 전국 사과생산의 60%를 점하고 있는 경북도의 주산지 시·군의 명성과 인지도를 대외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사과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주요사과 재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과수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올해 현재까지 150억원의 사업비로 12지구 500여ha의 사과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재배 농업인의 기계화 경작을 지원하고 용수개발을 통해 최근 극심해 지고 있는 가뭄피해에 적극 대처해 명실공이 사과주산지 예천군의 위상을 높여 왔다.
예천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