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대입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스타센터 도서관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수험표나 대입 전형 관련 서류 등)를 지참하고 입구에서 문의한 후에 출입이 가능하며, 자료 열람과 열람실 사용 등 대출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한은 2017년 연말까지다.
이호인 총장은 “학습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진 학생들의 청원이 있었다”며 “사학은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한편, 스타센터에 위치한 도서관은 70만여 종의 장서 및 콘텐츠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52석의 소극장과 블루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1·2인 열람석 등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특히 소극장은 매주 다른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실은 개인이 원하는 영화를 골라서 볼 수 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