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인비] ‘3·4라운드 연속 치킨’ 콩두, ‘에버모어’ 활약 힘입어 듀오 모드 우승

[배그인비] ‘3·4라운드 연속 치킨’ 콩두, ‘에버모어’ 활약 힘입어 듀오 모드 우승

‘3·4라운드 연속 치킨’ 콩두, ‘에버모어’ 활약 힘입어 듀오 모드 우승

기사승인 2017-11-17 17:17:56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 솔로 우승자 ‘에버모어’ 구교민이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구교민의 소속팀 콩두 레드도트(舊 팀 에버모어) 1팀은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플레이어 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듀오 모드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1·2라운드 라이벌 아나키와 일본 부히두 게이밍 등에 밀려 다소 주춤했던 콩두는 3·4라운드 연달아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총점 1390점을 적립해 1175점의 부히두 게이밍, 1080점의 중국 오 마이 갓(OMG)을 제치고 듀오 모드 최강자로 올라섰다.

특히 에이스 구교민의 개인 기량이 빛났다. 팀 동료가 먼저 사망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지능적인 위치전성과 침착한 사격으로 연속 킬을 기록, 팀에 2연속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 솔로 모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구교민은 오늘 듀오 모드까지 석권하면서 배틀 그라운드 e스포츠 최초 그리고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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