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행정복지센터는 영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7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가구 및 사례관리대상 가구를 방문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목도리는 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군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점심시간, 저녁시간 등을 이용해 손뜨개질로 직접 만든 목도리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짠 정성이 담긴 뜻깊은 선물이다.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에 목도리를 선물받아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영양읍 관계자는“사랑의 목도리로 나눔의 기쁨을 함께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영양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