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관내 이용, 미용업소 등 총 240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질문, 관찰, 측정등의 방법으로 30~40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표에 의해 업소 전반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여 점수화 했다.
평가결과 이용업소 6개소, 미용업소17개소 등 총 23개업소가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업소에 대해 지정증 수여와 베스트업소 표지판 부착, 시홈페이지 등에 공표해 업 소 홍보와 함께 위생용품을 지원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공표로 영업자에게는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의식 제고의 자리 마련, 시민에게는 건강한 공중위생 환경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