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 겨울 정기 세일

현대백화점,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 겨울 정기 세일

기사승인 2017-11-20 14:31:23


현대백화점은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글로벌 쇼핑 행사를 앞두고 16일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의류·잡화·가전·가구·식품 등 총 7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최대 30% 수준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각 점포별로 50여 개 품목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위켄드' 이벤트 등을 열어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번 세일 기간에는 역대 최다인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오프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패딩·코트 등 겨울철 아우터 물량이 브랜드별로 전년대비 최대 30% 이상 늘어나는 등 상품 구성이 더욱 풍성해졌다.

할인 기간은 각 브랜드마다 상이하며 17일부터는 발리·비비안웨스트우드·필립플레인·낸시 곤잘레스·멀버리 등이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밖에 랑방·질샌더·겐조·알렉산더왕·에르마노설비뇨 등은 24일부터 시즌오프에 들어가며, 한섬이 론칭한 '포츠1961'과 '로샤스'를 비롯해 오프화이트, MSGM 등도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압구정본점 등 15개 각 점포별로 남녀 의류 및 가전·가구 상품 50여 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위켄드(Black Weekend)'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압구정본점에서 엘페 밍크 재킷(기존가 630만원→판매가 280만원), 루첸리 다이아 반지(기존가 489만원→판매가 259만원), 브로이어블루 남성 벨트(17만9.000원→판매가 4만9000원)을 특가에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선 바닐리 밍크 코트 (기존가 930만원→판매가 350만원), 데무 여성 패딩(기존가 145만원→판매가 29만원), 에이글 여성 구스 다운(기존가 69만9,000원→판매가 27만9,000원)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각 상품별로 한정 수량을 선착순 판매하며, 판매 장소는 각 점포별 브랜드 매장 및 대행사장이다.

150여 개 다양한 대형 할인 행사도 함께 열린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7일부터 3층 행사장에서 '럭셔리 수입&해외패션 초대전'을 진행한다. 막스마라, 미쏘니,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참여하며, 코트, 슈즈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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