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은 겨울철을 맞아 도로제설대책을 내년 2월 28일까지 추진한다.
군은 17일 읍·면 및 강화경찰서와 함께 제설대책 담당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제설작업 노선은 지방도와 광역시도, 군도, 농어촌도로를 중심으로 총 164개 728㎞다.
특히 석모대교, 교동대교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차량 8대와 백호우(back hoe) 3대를 고정 배치해 제설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또 마을안길에 대해서는 읍·면 주민제설단 제설기 217대를 모두 가동할 방침이다.
군은 제설제인 염화칼슘 732t, 모래 300㎥ 등 제설자재를 비축하고 적사함 300곳과 모래주머니 1만여개를 취약지에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군민들이 교통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