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별 선정… 첼린지서 말컹 3관왕(종합)

이재성,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별 선정… 첼린지서 말컹 3관왕(종합)

이재성,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별 선정… 첼린지서 말컹 3관왕

기사승인 2017-11-20 16:19:47

전북 현대 소속으로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중원을 지배한 이재성(전북)가 최고의 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재성은 20일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MVP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이재성은 가족, 구단 관계자, 동료, 감독 등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한 뒤 “앞으로 더 좋은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순수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조나탄(수원)이 선정됐다. 조나탄은 이날 득점왕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손준호(포항)는 연맹측 재심사로 도움 1개를 추가하며 도움왕에 올랐다.

감독상은 전북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이 수상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새 얼굴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김민재(전북)가 수상했다.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는 4-4-2 포메이션으로 조나탄, 이근호(강원)가 투톱을 구성하고 중원은 염기훈(수원), 이재성, 이창민(제주), 이승기(전북)가 선정됐다. 포백라인은 김진수(전북), 김민재, 오반석(제주), 최철순(전북)이 선정됐다.

앞서 진행된 챌린지 시상식에서는 경남 FC 공격수 말컹이 MVP, 득점왕, 베스트 일레븐 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무대에 오른 말컹은 “너무나 기쁘다. 도와주신 팀, 동료, 서포터즈, 코칭스태프, 감독님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년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년에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첼린지 최고의 지도자상은 김종부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베스트 일레븐에서 경남은 골키퍼, 수비 부문을 독식했다. 미드필더에 문기한(부천), 황인범(대전), 공격수 부문에 이정협(부산)이 타 구단 소속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서대문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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