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안의전통시장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함양군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2억7400만 원을 들여 안의시장 장옥 리모델링, 화장실과 조형물 설치, 비가림 시설, 간판 등을 설치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펼쳐 최근 준공했다.
이에 따라 안의전통시장상인회는 20일 시장 입구에서 신명나는 장터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시장상인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각설이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첨행사 등이 진행됐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이날 안의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번 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정감 있는 분위기, 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 등의 강점을 살려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