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 이동근, 미스핏츠와 계약 만료…FA 선언

‘이그나’ 이동근, 미스핏츠와 계약 만료…FA 선언

‘이그나’ 이동근, 미스핏츠와 계약 만료…FA 선언

기사승인 2017-11-21 01:47:03

지난 2017 롤드컵에서 공격적인 플레이와 기상천외한 픽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미스핏츠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이 자유 계약(FA) 시장에 나왔다.

이동근은 지난 20일 밤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자신이 FA 선수가 됐음을 밝히면서 원 소속팀 유럽 미스핏츠 게이밍과의 계약이 만료됐음을 전했다.

지난 2015년 롱주 게이밍 소속으로 데뷔한 이동근은 이듬해 kt 롤스터를 거쳐 미스핏츠에 입단, 당시 2부 리그에 속해있던 팀을 1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CS)로 승격시켰다. 이어 2017 시즌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에 진출시켜 명실상부 유럽 최고 서포터 중 1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이동근은 지난 10월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종료 후 설령 미스핏츠가 재계약을 제의하더라도 다양한 팀과 대화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었다. 당시 그는 한국행 의사를 묻는 말에 “한국 복귀는 항상 생각하는 편”이라면서 “상황과 여건이 맞을 때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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