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약 650억원의 경영성과를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22일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약 500억원의 협력사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상반기 총 138개 업체에 약 201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23일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게도 기본급의 400%에 달하는 특별 상여금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 활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 53조100억원, 영업이익 24조3000억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참고]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이력 : 지급액 누계 총 1464억1000만원
- 2010년 : 46개 업체, 50억6000만원 (4865명)
- 2011년 : 46개 업체, 61억원 (5861명)
- 2012년 : 47개 업체, 68억3000만원 (6370명)
- 2013년 : 89개 업체, 180억9000만원 (8852명)
- 2014년 : 95개 업체, 209억원 (1만174명)
- 2015년 : 98개 업체, 324억3000만원
·상반기 : 98개 업체, 141억8000만원 (1만451명)
·하반기 : 98개 업체, 182억5000만원 (1만497명)
- 2016년 : 122개 업체, 368억3000만원
·상반기 : 92개 업체, 152억8000만원 (1만294명)
·하반기 : 122개 업체, 215억5000만원 (1만1851명)
- 2017년 상반기 : 138개 업체, 201억7000만원 (1만3897명)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