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24일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에서 주민과 산림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과 문화재청이 앞으로 150년 후 활용할 문화재 보수용 금강소나무를 심고 금강송 보호 업무 협약식을 가진 곳에서 숲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등을 체험했으며, 올해 남부산림청에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12명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후대에 문화재 보수용으로 활용할 자원을 확보하고, 숲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