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 정기 운영관리 점검, 보안담당자 전문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성엔지니어링, 인베니아 등 OLED 핵심 설비 및 재료 관련 협력사들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경훈 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과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LCD 중심의 2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는 그 대상을 OLED 협력사로 확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자사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보안 전문가를 파견, 협력사의 보안수준을 진단한 후 협력사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