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노우’ 캠프모바일 합병…“UGC 강화”

네이버, ‘스노우’ 캠프모바일 합병…“UGC 강화”

기사승인 2017-11-27 20:21:35

 
네이버는 27일 UGC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글로벌 도전을 위해 ‘스노우’, ‘밴드’ 등을 개발한 자회사 캠프모바일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캠프모바일의 합병 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기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광고 사업부문의 흡수합병, 스노우와 라인카메라 사업부 합병, 네이버랩스·네이버웹툰·스노우 분사에 이은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2013년 3월 네이버에서 분사한 캠프모바일은 그룹형 SNS 밴드, 동영상 카메라앱 스노우, 스팸차단앱 ‘후스콜’ 등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이 같은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글로벌 UGC 플랫폼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통합 UGC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글로벌 도전의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캠프모바일 분사를 통해, 밴드, 스노우 등 글로벌 서비스를 성장시킨 성과를 거뒀다면 이번에는 캠프모바일의 합병이라는 새로운 결단과 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