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색각이상자들이 색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돕는 앱을 TV에 적용한다.
28일 삼성전장 따르면 색각이상을 진단하고 화면을 보정해주는 ‘씨컬러스(SeeColors)’ 애플리케이션은 QLED TV와 내년 3월 이후 출시될 프리미엄 UHD TV 전모델, 전 지역에 적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해 초 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등 유럽 3개국에서 씨컬러스 앱을 출시, 색각이상자들을 위한 총천연색 TV 시청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씨컬러스는 삼성전자가 헝가리 기업 ‘컬러라이트(Colorlite)’와 손잡고 개발한 TV용 앱으로 10가지 유형의 색각이상 유무와 정도를 90% 이상 정확도로 확인한다. 이후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TV의 색 표현을 사용자에 맞게 보정한다.
씨컬러스는 삼성 스마트TV 전용 앱스토어인 ‘앱스(Apps)’나 갤럭시S6 모델 이상 스마트폰의 갤러시 앱스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