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가 지진 피해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자 연말 한시적 탑승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포항크루즈는 그 동안 경북 동해안 5개 시·군민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할인 혜택을 전 국민으로 확대, 12월 1일부로 일괄 적용키로 했다.
할인된 탑승료는 성인 8000원, 12세 이하 6000원이다.
24개월 유아는 부모 동반 시 무료 탑승할 수 있다.
지역 환원형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포항크루즈는 2014년 3월 1일부터 정상 운항해 지금까지 70만명이 탑승했다.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한 포항크루즈는 하루 평균 승선객 600여명, 휴일에는 1300명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