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V홈쇼핑협회와 한국T커머스협회가 주관하고 12개 TV홈쇼핑․T커머스 회원사 전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상 첫 입점설명회가 29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TV홈쇼핑협회는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아임)홈쇼핑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T커머스협회는 K쇼핑, 쇼핑엔티, 신세계쇼핑, B쇼핑, W쇼핑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입점설명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광주북갑),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린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홈쇼핑에 입점을 희망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업체를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자 업계 최초로 마련했고 12개 모든 홈쇼핑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사전등록 완료 74개 업체)을 대상으로 홈쇼핑 진출에 필요한 산업 특성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갖고, 12개 홈쇼핑사 24명의 식품․생활․이미용 등 분야의 상품기획자(MD)가 참여 기업과 30분 내외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업체 중 홈쇼핑 상품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은 각 사의 사회적기여 방송 등을 통해 홈쇼핑 방송기회 등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상생협력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마련해 내놓은 성과다. 내달 27일에는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