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8~29일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2017 수성구 청소년 고3문화축제’를 연다.
‘벅찬가슴 힘찬나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참여형 문화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학교별로 참가신청을 받아 이틀간 총 4개교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접수했다.
28일(화)은 대륜고·혜화여고 1000여 명, 29일은 능인고․정화여고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총 4~5개 학생 공연팀이 학교의 대표로서 열정과 끼의 무대를 펼치며 고3문화축제 행사를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학교별 공연 뿐 만 아니라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첫날은 경북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GAHS팀이, 29일은 스트릿댄스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틀간 계명문화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이번 고3문화축제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설렘과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