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결제 가능한 매장 수를 늘리고 편의 기능을 강화한다.
LG페이는 29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3300여개 신세계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6000여개 SPC 계열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된다.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현재 LG페이는 LG전자에서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 V30 플러스, G6, G6 플러스, G6 32GB 등에 탑재되어 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신규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들에도 LG페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철훈 LG전자 MC경영전략FD담당은 “적용 제품군, 결제 매장 등 서비스의 범위를 계속 확대해 왔다”며 “사용 국가 및 결제 수단 확대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