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창군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추가 신고가 없으나 도내 철새 도래지 주변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 농가로의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생산자협회, 계열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전북도 자체적으로 일시 이동중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일시 이동중지는 축산종사자, 가금,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일 00시부터 12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전북도는 이동중지 기간 중 점검반을 구성(4개반)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 여부와 가금관련 모든 시설과 차량에 대한 일제소독 실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전북도는 금번에 시행되는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시군 등 방역 주체에서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