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래의학포럼]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공동개최

[2017 미래의학포럼]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공동개최

'문재인케어를 통한 의료 혁신과 헬스케어산업 발전 방향' 주제

기사승인 2017-11-30 14:23:47

국민일보와 쿠키뉴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2017 미래의학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 정부의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는 국내 의료 제도와 국민의 의료 이용에 대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17 미래의학포럼에서는 ‘문재인케어를 통한 의료 혁신과 헬스케어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재인케어와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이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영사에서 최삼규 국민일보 대표이사는 “문재인케어는 앞으로 정책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며“2017 미래의학포럼이 문재인케어의 실현 가능성과 우리나라 헬스케어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포럼 주제에 대해 소개했다.

변재운 쿠키뉴스 대표는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미래의학포럼은 첨단 의학과 제약, 의료기기 ,의료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간의 성과를 살피고, 의과학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라며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미래의학포럼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미래 보건의료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강도태 실장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대신한 축사에서 “문재인 케어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정책은 비급여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주는 등 의료의 새 패러다임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보건의료서비스,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산학연이 한자리 모여 보건의료 분야 나아갈 방향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점에 환영한다”고 축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간사(자유한국당)는 “문재인케어는 국민에게 병원비 부담 덜어드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정책이다. 그러나 건강보험재정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병원비 부담은 덜겠지만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을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다. 이번 토론을 통해 중요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 1부에서는 ‘문재인케어를 통한 의료제도 혁신 방향’에서는 허윤정 아주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2부에서는 ‘헬스케어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김록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부 부연구위원과 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장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및 전망에 대해,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기획단장과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각각 신약 개발, 민영 건강보험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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