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의실에서 제10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전문농업경영인 사과반 14명과 곶감반 13명, 농업경영마케팅반 16명 등 4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 30일까지 9개월간 총 100시간 교육을 이수한 후 졸업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박준수(50) 총학생대표가 자치활동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김상문(51)·오나금(64)씨가 자치활동 공로로 군수표창을, 정순락(62)· 홍상오(53)씨가 모범학생으로 군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함양농업대학 학장 임창호 군수는 “함양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진정한 리더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맞춤형 핵심농업인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10년째 함양농업대학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9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