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유럽 시장 진출…“대화면 진입장벽 깬다”

‘LG V30’, 유럽 시장 진출…“대화면 진입장벽 깬다”

기사승인 2017-12-04 09:30:14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V30’를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 대화면 스마트폰 진입장벽에 도전한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이태리에서 팀, 보다폰 등 대형 이동통신사를 통해 V30를 출시하며 연내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 국가에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30는 6인치 대화면을 7.3mm의 두께와 158g 무게에 담아낸 제품이다. LG전자는 V30의 휴대성, 멀티미디어 성능 등을 앞세워 유럽 소비자들의 대화면폰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크기가 큰 제품보다 작고 실용적인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시장으로, LG전자가 대화면 ‘V 시리즈’ 스마트폰을 유럽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현지 매체들도 V30의 휴대성, ‘시네 비디오 모드’, 광각 카메라, 명품 사운드 등을 조명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작은 사이즈에 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놀라운 디자인”이라며 “최고의 스마트폰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내놨다.
 
다른 영국 IT 매체 T3는 “영화처럼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는 ‘킬러 기능”이라며 “넓은 배경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광각과 시네 비디오만 있으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다뤘다.
 
독일 IT 매체 안드로이드 핏은 “왜곡 없는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해 “듣는 즐거움을 주는 폰”이라고 V30를 평가했다.

최진학 LG전자 MC유럽/CIS영업담당 상무는 “LG V30는 화면 크기는 키우고 제품 크기와 무게는 줄여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라는 편견을 없앤 제품”이라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 등 LG V30만의 특장점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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