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창업동아리 'TWO S.E.M'이 지난 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제6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 도지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지역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혁신적 창업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경북지역 22개 대학들이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거쳐 선발한 22개팀이 참가했다.
TWO S.E.M은 병원 필수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신개념 소변컵을 개발, 정확한 진단 결과를 도출하는 '클린업 소변컵'이란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린대는 10개 창업동아리를 운영중이다.
창업전문교육, 창업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비롯 창업특강,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분위기 조성과 창업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간호학과 권현아 양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창업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간호사로 일하면서 환자들과 간호사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선린대는 최우수상과 함께 응원상도 수상, 눈길을 끌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