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팬플룻 오케스트라(단장 이혜정)가 창단했다.
통영 팬플룻 오케스트라는 지난 1일 통영문화원에서 열린 문화학교 수료식 후 곧이어 수료생 모두가 단원으로 참여하는 ‘통영 팬플룻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열었다.
통영에서 최초로 창단된 팬플룻 오케스트라는 단장인 이혜정 씨의 문하생을 위주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연습을 해 이번 수료식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다.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통영예술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혜정 단장은 “문화 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단장을 맡아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이런 동우회가 많이 생겨났으며 좋겠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팬플룻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