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이모저모] SK바이오팜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 참가 外

[제약산업 이모저모] SK바이오팜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 참가 外

기사승인 2017-12-05 15:09:28
◎SK바이오팜,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 참가…뇌전증 치료제 Cenobamate, 2018년 FDA 신약 승인 신청 예정=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 Annual Meeting 2017)’에 참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홍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획의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학회 중 하나다.

이번 학회에서 SK바이오팜은 독립 부스로 차여해 자사의 브랜드를 적극 알렸다. 현재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는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회사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판매 승인 신청(NDA)을 준비하고 있다.

조정우 대표는 “뇌전증 신약의 상업화를 앞두고 이번 학회에 참가했다. SK바이오팜 임상 파이프라인과 향후 상업화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과 미국 Jazz社가 공동 개발 중인 수면장애 신약 SKL-N05가 지난 6월 임상 마지막 단계인 3상 시험을 모두 완료해 글로벌 수면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 현재 Pre-NDA 미팅을 마치고,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사노피 파스퇴르 ‘메낙트라 2018년 달력 배부 이벤트’ 실시=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최근 ‘메낙트라 2018년 브랜드 달력 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7 제2회 메낙트라 우리아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모델 6명과 함께한 ‘메낙트라 2018년 브랜드 달력 배부 이벤트’는 내년을 의미하는 2018명에게만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었지만, 신청 폭주로 이벤트 진행 첫날에 조기 마감됐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빠른 마감으로 미처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추가 물량을 투입해 메낙트라가 세계 최초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시판된 해(2005년 미국 기준)를 의미하는 2005명에게 추가 증정하는 2차 이벤트를 실시했다.

약 한달 간의 이벤트에 참여한 총 4023명에게 12월 초부터 브랜드 달력이 우편 배송된다.

메낙트라의 2018년 브랜드 달력은 지난 4월 28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메낙트라 우리아이 모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수막구균성 질환 정보가 담겼다. 메낙트라 홈페이지에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 제작된 모바일과 PC용 월페이퍼,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도 공개 중이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2018년 메낙트라 달력 배부 이벤트에 큰 성원을 보여주신 많은 영유아 및 어린이 보호자께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메낙트라 우리아이 모델 6인과 함께 단체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수막구균성 질환1 과 예방 필요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총괄에 김선아 부사장 선임=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김선아 부사장이 일본 화이자의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 총괄(Pfizer Essential Health Japan Lead)에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김선아 부사장은 최근까지 화이자 에센셜 헬스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Pfizer Essential Health(이하 PEH) APAC Regional Marketing Lead)을 맡아 왔다. 이번 총괄 선임으로 앞으로 화이자 PEH 사업부문의 일본 총괄 대표로 일본 PEH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 발표는 한국 임원진이 비즈니스 성과와 역량을 크게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김선아 총괄 대표는 이전에 화이자 에센셜 사업부문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한국 마켓의 성장에 기여했던 성과로 지난 5월 화이자 PEH 아태 지역 마케팅 총괄 (PEH APAC Regional Marketing Lead)에 임명된 바 있다. 이후 7개월 만에 성공적인 아태지역 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그 동안 한국에서 PEH 품목의 선구적인 멀티채널 마케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01년 한국화이자제약 심혈관질환 마케팅 사업부에 입사해, 2007년 신사업 개발팀 총괄과 2009년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했다. 2012년 이스태블리쉬드 제품 사업부(Established Product Business Unit) 한국 대표로서 신제품 출시 및 화이자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도 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