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는 지난 6일 오후 7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초빙, '인구변화와 미래사회'란 주제로 포항경제 아카데미 4주차 교육을 진행했다.
전영수 교수는 한국사회의 3대 미래 위기로 저성장, 재정난, 인구병을 꼽았다.
특히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변화를 일본 사례와 비교, 인구정책 방향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교수는 "인구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향후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전 교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4주간 진행된 제8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 CEO, 임원들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