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7일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과 광양 교육관을 영상으로 연결해 생산직(E군) 신입사원 13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9월 18일부터 3개월간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 역사, 핵심가치, 직장인으로 갖춰야 할 인성, 설비기술 교육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이들이 포스코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 핵심가치, 인성배양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기술교육은 현장적용성을 높이도록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철강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선강, 압연, 지원, 설비부문의 현장 순환 실무교육도 마쳤다.
또 해병대 캠프와 선비문화 체험, 독립기념관 역사 탐방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포항·광양제철소에 각각 배치돼 9개월 동안 현업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여가는 교육훈련(OJT) 과정을 거친 뒤 입사를 확정하게 된다.
김진홍 기술교육그룹장은 "새로운 과정의 출발 준비를 마친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에서 안전하게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로상을 받은 김재홍 교육생은 "교육기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신뢰와 협동이었다"며 "현장에서 역량을 키워 포스코의 영광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