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년 간 준비한 MMORPG ‘로열블러드’ 1월 12일 출시

게임빌, 2년 간 준비한 MMORPG ‘로열블러드’ 1월 12일 출시

기사승인 2017-12-11 12:14:31


게임빌이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열블러드’가 내년 1월 12일 정식 출시된다.

게임빌은 11일 서울 르메이에르호텔에서 로열블러드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2년 반 이상 100여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해 개발한 로열블러드를 공개했다.

이날 게임빌은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을 걸고 로열블러드의 기존 MMORPG와 차별화 되는 콘텐츠를 강조했다.

‘돌발 임무’로 명칭된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을 비롯해 ‘태세 전환’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수동 컨트롤로 각 잡힌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이 플레이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특히 매 2주마다 시즌제로 펼쳐지는 100:100 규모의 RvR(세력전) 전투와 최대 500명의 길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길드 간 ‘정치’ 요소와 이를 통한 ‘전쟁’이라는 재미 요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로열블러드 서비스 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우선 게임빌은 서비스 3대 정책으로 ‘누구나 노력한 만큼 얻는 확정형 성장 시스템’, ‘최고 성능의 장비는 팔지 않음’, ‘모든 아이템은 인게임에서 획득 가능함’ 등을 통한 이용자들의 좋은 플레이 경험을 우선시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게임빌의 지난 18년 노하우를 총동원한 글로벌 서비스를 선언했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로열블러드는)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라며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세계 10여개 국가에 포진되어 있는 게임빌 해외 지사와 함께 글로벌 흥행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로열블러드는 내년 1월 12일 국내 정식 출시에 이어 3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 

앞서 게임빌은 ‘유나이트 LA 2016’, ‘유나이트 서울 2017’, ‘게임스컴 2017’, ‘MWU 코리아 어워즈 2017 베스트 그래픽 부문 우수상’ 등 국내·외 유력 행사를 통해 로열블러드를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와 함께 로열블러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닉네임 선점 이벤트가 시작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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