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재무구조를 위한 1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한다.
지난 11일 이랜드월드는 사모투자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한 펀드 등을 통해 1조원 규모, 총 186만4629주의 CPS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바행가액은 53만6300원이며 납입일은 이달 26일이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는 유한책임사원(LP)을 모집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며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50%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는 이랜드월드를 순수지주회사로, 다른 법인들은 이랜드월드에 종속돼 수평적 지배구조형태로 기업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