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SK-오리온 경기 오심 인정

KBL, SK-오리온 경기 오심 인정

KBL, SK-오리온 경기 오심 인정

기사승인 2017-12-13 13:09:50

KBL이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오심이 나온 것을 인정했다. 

발단은 이렇다.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오리온간의 경기에서 4쿼터 84대84 동점 상황에서 저스틴 에드워즈가 종료 1초를 남기고 골밑슛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SK 애런 헤인즈가 에드워즈의 팔을 쳤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SK가 94대87로 승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L은 11일 오리온이 요청한 심판설명회에서 해당 상황의 판정이 잘못됐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판정이 선언됐다면 경기는 오리온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또 오리온이 84대80으로 앞선 4쿼터 종료 29초를 남기고 나온 오리온 가드 이진욱의 캐링 더 볼 판정도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이진욱의 드리블이 높긴 했지마 캐링 더 볼로 보기엔 어려웠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KBL은 헤인즈와 최진수의 충돌과정에선 오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욕설로 인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것 역시 오심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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