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다시 한 번 우유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에서 열린 ‘제3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이 위원장은 개최사를 통해 “온 국민이 우유가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막상 선택하려고 할 때 어러가지 장벽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들이 여러 이유로 우유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우유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범 낙농진흥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유는 성장기에 가장 많이 필요한 음식으로 쉽게 취할 수 있는 음식 중 칼슘이 가장 많고 또 흡수도 가장 빠르다”면서 “그럼에도 시중에는 우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괴담들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 유관기관, 학계, 언론 관계자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우유에 대한 정보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우유자조금 사업으로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발표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리고 우유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