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0%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3억1530만대로 전망했다. 점유율은 19.2%로, 20.5%로 예상한 올해 점유율보다 하락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업체 애플의 내년 예상 출하량은 2억3400만대로 점유율이 0.3% 늘 것으로 기대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화웨이의 예상 출하량은 올해 1억5600만대에서 내년 1억6450만대로, 오포는 올해 1억2190만대에서 내년 1억2750만대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샤오미는 올해 9570만대에서 내년 1억2010만대로 늘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