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로맨스 호흡? 이승기 손오공 닮아 몰입 잘 돼”

오연서 “로맨스 호흡? 이승기 손오공 닮아 몰입 잘 돼”

오연서 “로맨스 호흡? 이승기 손오공 닮아 몰입 잘 돼”

기사승인 2017-12-15 12:23:43

배우 오연서와 이승기가 로맨스 연기 호흡에 관해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금토극 ‘화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연서와 이승기는  ‘화유기’에서 각각 삼장법사 진선미, 손오공 역할을 맡아 색다른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연서는 이승기와 로맨스 연기 호흡에 관해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상대 배우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며 “아직 촬영장에서는 서로 높임말을 사용 중이지만, 대본을 맞춰 볼 때는 손오공과 삼장처럼 금방 친해졌다. 이승기 씨의 얼굴이 손오공을 닮아 저는 빨리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한효주 이후 또래 여자 연기자와 만났다. 오연서 씨도 로맨스 연기 경험이 많아서 굉장히 편하다”며 “현장에서 대본이 융통성 있게 조금씩 변경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물 흐르듯 잘 진행된다. 오연서 씨와 첫 작업이지만 유연하고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유기’는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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