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W융합기술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수성의료지구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는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성의료지구 ‘SW융합클러스터’ 중심부에 총 218억 원(국비 65억 원, 시비 15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SW융합기술테스트베드, TTA 대구SW시험센터, 교육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 입주실 및 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부터 이미 일부 기관이 입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공간도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앞으로 113종 423개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SW품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SW융합기술지원센터가 앞으로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센터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