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새빛섬에서 진행된 2017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올해의 선수상’에 손흥민과 이민아가 선정됐다.
시상식장에 참여한 이민아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지도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 한국여자축구가 발전하려면 저희가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즌 중이라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손흥민은 “제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좋은 활약은 모두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 덕분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도 잘 준비해서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고 싶다.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축구 많이 사랑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