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소속 라힘 스털링에게 폭력을 가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맨시티와 토트넘의 EPL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임하던 스털링에게 인종차별적인 모욕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29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9일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 남성의 불미스런 행동에 대해 ‘악질적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여 3일여 만에 체포에 성공했다. 경찰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결코 용인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인격적 모독에도 스털링은 이날 토트넘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4대1 승리를 견인했다. 자메이카 출신의 스털링은 이번 시즌 11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