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 ‘카카오M’으로 사명 변경

로엔엔터테인먼트, ‘카카오M’으로 사명 변경

기사승인 2017-12-21 08:57:00

 
음원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사명을 ‘카카오 M’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종합콘텐츠기업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핵심계열사로서 향후 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한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 위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명에는 카카오의 ‘원브랜드’ 정책에 합류하고 CIC인 음악(Music), 멜론(Melon), 영상(Media)의 의미를 담아 ‘M’을 사용했다. 음악 산업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종합 미디어 브랜드 확장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즐겁게 해주다’는 뜻을 담은 ‘We Entertain’을 슬로건으로 브랜드 방향성도 새롭게 설정했다. “새로운 장르 개척과 취향의 진화를 주도하고, 음악의 모든 것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연결해, 종합콘텐츠기업으로서 퍼뜨리고 확장한다는 방향성을 뒀다”고 밝혔다.
 
박성훈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존 음악시장의 강자였던 로엔은 카카오 패밀리가 된 지난 2년여간 K컬처를 대표하는 종합콘텐츠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카카오 M은 국내외 사람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영역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M의 공식적인 사명 변경은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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