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작가 “다음 작품은 함양서 집필”…고향 함양서 특강

이외수 작가 “다음 작품은 함양서 집필”…고향 함양서 특강

기사승인 2017-12-21 20:20:15

경남 함양군 출신 이외수 작가가 다음 작품은 함양에서 집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21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함양여자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했다. 

이 작가는 사람은 동물이 아닙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60년 만에 돌아오는 함양, 감개무량하다. 후배들을 모시고 재능기부하는 자리로 너무나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일반 사람은 태어난 곳이 고향이고, 작가는 글을 쓰는 곳이 고향이며, 도인은 깨달은 곳이 고향이다. 저에게 함양이 이 세 가지 모두 고향이길 소망한다. 더디어 제 소망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사람들이 대표작이 뭐냐고 많이들 묻는다. 그러면 다음 작품이라고 말한다라며 다음 작품은 함양에서 집필할 것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함양, 건강하고 행복한 함양을 만드는데 작가로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1946년 함양군 수동면 백연리 상백마을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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