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KCC농구단이 희귀난치질환 등 소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KCC농구단이 문화체육부 토토 체육복권 기금에 신청한 사랑의 치료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그 사업비를 전북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 청소년 환아를 위해 후원한 것이다.
이번 후원금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희귀난치 질환을 앓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 청소년 환아 10명에게 지원된다.
KCC농구단은 이번 후원과 함께 지난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환아 및 가족을 초청한 ‘사랑의 데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주찬웅 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 환우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해준 KCC농구단에 감사 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렵고 힘들게 투병 중인 소아 청소년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