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인 행정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까지 신도시 2단계 사업인 도시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환경,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돼 올해 초 2단계사업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은 도시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한다.

신도시 남동쪽에 위치한 호민지 수변공원은 산책로,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만들어 주민 편의를 높인다.

또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 및 문화, 교양, 여가공간인 스포츠콤플렉스도 건립된다.

도청신도시는 지난 2016년 2월 도청, 경북교육청 이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경북경찰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도는 신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가지 8개 노선의 도로망 확충 사업에 총 1조 263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