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정헌 부사장…박지원 대표 글로벌 총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정헌 부사장…박지원 대표 글로벌 총괄

기사승인 2018-01-05 15:55:37



넥슨은 5일 넥슨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0년 네오플 조종실 실장, 2012년 피파실 실장,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아 왔다.

특히 ‘피파 온라인 3’의 론칭과 흥행을 이끌고 모바일 게임 ‘히트’, ‘다크어벤저 3’, ‘액스’, ‘오버히트’ 등의 성공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 받았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e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맡아 왔다.

2014년 3월부터 넥슨코리아를 이끌어온 박지원 대표이사는 넥슨 컴퍼니의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글로벌 사업 및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등 라이브게임 성공과 조직문화 개선을 공로로 인정받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넥슨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 그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이정헌 신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지원 글로벌 COO가 넥슨만의 DNA와 노하우를 글로벌로 확대해 넥슨컴퍼니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일궈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임직원께 감사를 표한다”며 “넥슨이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리를 옮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의 강점은 긴 시간 쌓인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이미 내재화 돼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넥슨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극대화 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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