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산업 이끌 인재를 찾습니다"...경북도, 인턴사원 50명 모집

"공예산업 이끌 인재를 찾습니다"...경북도, 인턴사원 50명 모집

기사승인 2018-01-07 11:51:55


경북도는 전통 공예문화를 계승하고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도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매월 급여(최저임금 기준)의 70%를 총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예분야의 특성상 장기간의 기술전수 시간이 소요되고 창업을 감안하면 한 업체에서 최소 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수렴 결과를 반영, 동일업체에 최대 2회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상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경북지역에 있으면 된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북에 있고,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희망기업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까지 도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인턴사원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인턴생활에서 습득한 기술 및 경력을 바탕으로 재취업과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시작된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은 재취업과 창업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도정 핵심방향이 청년 일자리인 만큼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이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문화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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