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핵의학과 임석태 교수가 병원 발전을 위한 병원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발전기금을 기탁한 임석태 교수는 “병원에 몸담고 있는 임직원으로서 병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면서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는 이번 임 교수의 기부를 포함해 병원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병원내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독지가들의 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 병원장인 정성후 교수가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집행부로 활동하고 있는 정연준·한영민 교수, 유말봉 간부부장도 각각 1천만원씩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병원내 의료기사 모임인 전북대병원의료기사협의회도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황토기업인 대왕제지에서 10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희성산업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지회에서도 각각 1천만원을 기부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인들이 발전기금을 통해 병원 발전을 격려해주시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보내주신 분들의 정신을 깊이 새겨 병원 발전을 통한 지역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