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도로사업(위험 도로 분야)평가'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지방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 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도로사업 위험 도로 분야 평가' 에서는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개인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에서는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7천만원과 개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북도가 '지방도로(위험도로) 사업'과 ‘지방도 도로 정비’에 대한 중앙정부 평가계획에 따라 정비 실태에 대해 현지 방문 실사한 결과 타 지자체 보다 전라북도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결과다.
'지방도로 정비사업 위험도로 분야' 는 전북도에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32개소에 2,66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주 서원로 선형개선사업 등 10개소에 69억원을 투자해 급커브·급경사지 등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 교통사고가 잦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도로의 선형 개량을 통해 차량 사고 예방 및 통행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확보했다.
이번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는 지방도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 추진의 내실화, 부실공사 방지, 성실시공 노력,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사업성과 및 추진 실태에 대해 16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는 전북도 지방도 62개노선 2,858㎞에 대해 시기별 특성에 맞게 년 4회 체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교통사고 요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해 왔다.
전라북도 이희영 교통물류도로과장은 “지방 재정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