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일자리센터가 4년 연속 경기도 내 취업자 수 1위에 올랐다.
김포시는 일자리센터 현장상담실의 취업연계 서비스와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만1487명을 취업시켜 경기도 B권역(인구 10만~40만 미만 시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김포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포시일자리센터는 구인 기업 및 구직자 편의를 위해 시청과 13개 읍·면·동사무소에 일자리 상담사를 배치하고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특히 2016년부터 양촌산업단지에 희망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열어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매월 취업멘토링을 열어 구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잡콘서트’를 마련해 취업 성공사례와 취업전략을 제공했다.
채용행사인 3회의 대규모 취업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취업 96명과 사후 연계로 122명이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 7번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113명이 취업했으며 상설면접을 매월 실시해 158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그 밖에도 ‘청년뉴딜’ ‘경비 신임교육’ ‘전문모니터 양성과정’ 등 연령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홍정범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만족하는 취업연계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일자리 제공이 가장 큰 과제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