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듀랑고’ 이달 25일 출시 확정…“10년 이상 서비스”

넥슨, ‘듀랑고’ 이달 25일 출시 확정…“10년 이상 서비스”

기사승인 2018-01-09 18:08:44


넥슨이 왓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를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듀랑고 론칭 프리뷰에는 넥슨의 개발 총괄 정상원 부사장 환영사에 이어, 넥슨 왓스튜디오의 이은석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출시 일정과 게임 소개를 발표했다.

이은석 프로듀서는 듀랑고를 ‘놀이터’에 빗대 “현대인인 플레이어가 공룡 세계에서 야생의 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여러 콘텐츠를 즐기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듀랑고의 제작, 건설, 요리, 농사 등 자유로운 생활 콘텐츠부터 샌드박스 MMORPG 장르, 공룡시대의 현대인이라는 세계관 등 새로운 도전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버 운영 정책과 큐레이팅 사이트 ‘듀랑고 아카이브’, 비즈니스 모델 계획 등도 소개됐다. 시범 테스트 데이터를 반영한 서버 운영, 치장 등 외형 꾸미기 위주의 유료 아이템 등을 제시했다.

정상원 부사장은 “2018년 넥슨의 첫 자체 개발작으로 선보이는 듀랑고는 기존 모바일게임 개발 방향에 중요한 의미를 던질 수 있는 의무감으로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이라며 “유저 간의 협동과 탐험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되는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석 프로듀서는 “전례 없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거쳤고 마침내 1월 25일 국내 유저분들에게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듀랑고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10년 이상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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